정부가 국산 백신·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백신·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백신·원부자재·장비를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 중인 관련 기업으로 성능시험(시험·검사·인증)을 준비중인 중견 및 중소·벤처기업이다.

지원금은 기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자기부담금을 현금 출자해야 한다. 기업 별로 중견기업 80%, 중소·벤처기업은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신 원부자재 특허분석 결과, 국산화가 필요한 16개 품목을 우선 지원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는 선정 평가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선정 후 5월 부터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지원팀 043-713-8836, 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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