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

모발이식 전문 모제림(대표원장 황정욱)이 사회공헌활동 '온(溫)택트' 캠페인 시즌5를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상 환자 응원을 위해 댓글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모제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관련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좋아요와 댓글 하나 당 각각 10모(毛)와 20모가 자동 기부된다.

이번 캠페인의 대상자는 마흔 살 김지연(가명) 씨. 어린 시절 끓는 물이 엎어지면서 화상을 입었다. 대학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당시 의학기술에 한계가 있어 민간요법에 많이 의지했다.

흉터를 꼭 치료하겠다는 마음이 간절한 나머지 치약이 좋다는 말에 실제로 발랐을 정도다.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 모발이식을 생각했지만 적지않은 수술비에다 성공률마저 낮아 포기했다. 

마흔번째 생일에 친구들의 갖고 싶은 선물을 주겠다는 요청에 모발이식을 떠올렸다. 남들처럼 머리를 묶어보고 싶고, 미용실을 갈 때도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을 결심한 김 씨는 병원을 찾던 중 모제림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발이식 수술 지원 캠페인 온(溫)택트 영상을 보고 캠페인에 지원했다.

대상자 선정 소감을 통해 김씨는 "모발이식을 받으면 친구와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보고 싶다.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마음 편히 미용실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황 원장에 따르면 김 씨의 모발이식에 필요한 모수는 총 3,300모로 캠페인 기간 중 165명 이상이 응원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면 원하는 모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황 원장은 "김 씨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꾸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모발이식 수술이 큰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번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모발이식은 미용적 개선을 넘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수술"이라면서 "김 씨가 이번 수술로 큰 용기와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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