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32만여명 증가해 총 554만명을 보였다. 입원환자수는 줄었지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지속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금이 확진자의 최정점기라는 방역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의 정점기이며 향후 2주 간 정점기를 보낸 다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분석단장에 따르면 정점기는 뾰족한 형태가 아니라 둥그스름한 형태를 띠는 만큼 2주간 지속된다. 특히 현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PCR 검사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는 만큼  더이상의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세 이하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여지가 있으며 다 연령층 보다 증가 속도도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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