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부터 시작되는 피부 노화. 30대와 40대를 거치면서 탄력저하는 빨라진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주름도 깊어진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피부 장벽을 보호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피부가 손상됐거나 노화가 진행됐다면 레이저리프팅의 도움이 필요하다.

휴먼피부과(광장점) 김윤미 원장[사진]은 레이저리프팅 중에서도 튠페이스를 우선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물 분자를 회전시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를 가진 튠페이스는 피부 속 탄력을 자연스럽게 촉진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표피, 진피, 피하조직 등 3개 피부층에 선택적으로 시술할 수 있으며, 핸드피스 종류에 따라 얼굴에 사용하는 튠페이스, 몸에 사용하는 튠바디 등으로 나뉜다. 멀티 고주파를 활용해 목과 가슴, 팔 등 신체 여러 부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열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의 만일에 발생할 문제에도 대처해야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튠페이스는 에너지 총량을 기준으로 시술하는 만큼 정교한 부위 선택과 시술 과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개인의 피부상태를 정밀검사하고 이에 걸맞는 강도로 시술해야 한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면밀한 상담과 함께 체계적인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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