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생겨나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자외선이 적어 색소질환이 줄어들 것같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색소질환은 초기에는 색이 옅고 크기가 작아 잘 안보이다가 수가 많아지고 커진 다음에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색소질환은 관리하기 까다롭고 재발이 잦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미 많아진 색소질환에는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다. 다만 장비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치료 결과에 차이가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앤클린의원 김인범 원장[사진]은 효과적인 레이저로 오리지널 토닝 기기인 피코슈어를 꼽는다. 김 원장에 따르면 피코슈어는 색소 질환 개선은 물론 문신 제거에 쓰이는 시술 로서 755nm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피부층이 얇고 자극에 민감한 부위인 눈가 기미나 깊숙하게 자리 잡은 악성 기미 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림프관으로 쉽게 배출하도록 색소를 잘게 쪼개기 때문에 난치성 기미, 주근깨를 치료하는데 적합하다.

김 원장은 "개인마다 색소가 위치한 깊이와 색, 분포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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