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올해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 등의 신제품과 기존 제품군을 앞세워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사는 18일 ‘한국얀센 2006년 브리핑’을 통해 2005년에는 2004년보다 12% 성장한 1,5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6년에는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약 1,7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해 동안에는 획기적인 항암제 벨케이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DUROGESIC D-TRANS), 하루 한번 복용하는 치매치료제 레미닐PRC 등으로 12%의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OROS(LYRINEL OROS),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IONSYS) 등을 선보이고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CNS) 약물군 ▲진통제군 등 주요 치료제군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스포라녹스 등 피부과 계열 약물, 파리에트 등 소화기내과 약물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CNS) 약물군 ▲진통제군 등 3분야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제품가운데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OROS(LYRINEL OROS)은 올해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최신기술인 OROS를 채용한 제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R&D 투자와 사회사업에 있어서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사는 올해 다국적 국내 임상시험에 100억원, 2007년에는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대상은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진통제,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 새로운 정신분열병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신조(CREDO)에 바탕을 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신건강캠페인' '북한어린이돕기' '중고생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기여프로그램을 올해도 변함없이 펼처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