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지 2년째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10일 기준 5만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방역체계도 재택치료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도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하다보니 자가검사키트가 부족해지면서 사재기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래피젠과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키트 제조업체와 함께 유통사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래피젠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리를 근절하고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식몰 운영과 홈쇼핑 론칭을 앞두고 있다.

래피젠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7월 식약처처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등 37개 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

현재 래피젠의 온라인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10일 오후 6시 30분 지에스 홈쇼핑, 그리고 12일 오후 5시 35분 홈앤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레피젠에 따르면 이번에 준비한 홈쇼핑 물량만 1,000만 회분에 이른다. 여기에 온라인 공식몰까지 합치면 당장의 검사키트 수요 대란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사재기나 매점 매석을 막기 위해 온라인 공식몰, 홈쇼핑 모두 1인 1세트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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