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지난 9일부터 초고속 64채널 Volume CT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3차원 CT로 검사시간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하고, 진단정확성이 우수해 심장혈관(관상동맥)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관상동맥 질환을 선별 진단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우회혈관의 협착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위,대장 등 소화기관 검사 등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서 원장은 “64채널 CT도입으로 기존의 16슬라이스CT와 함께 모든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장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