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은 수정체 탄력 저하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노화 증상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로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백내장도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이다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혼탁해지며 노안 처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푸른세상안과(파주) 김모세 원장[사진]에 따르면 백내장과 노안의 공통점은 시력저하다. 하지만 백내장은 눈부심 증상이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과 함께 색상 왜곡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녹내장처럼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하면 실명할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 예방법은 야외활동시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이다. 

정기검진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노년층은 6개월마다 안과 검진을 받고, 전자기기 사용 중에 틈틈이 일정시간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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