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천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12월 1주차(11월 28일~12월 4일) 주간 위험도에 따르면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했다. 

의료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률은 수도권에서 111%로 한계치를 넘었다. 전주 대비 약 22%P 늘어난 수치다. 비수도권도 약 12%늘어난 약 50%다.

60세 이상 확진자도 1만 1,010명(35.8%)으로 급증해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발생 선행 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증가세를 보여 지역사회 발생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령대 3차 백신접종률은 18%로 아직 낮은 상황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종합위험도 평가에서는 전국과 수도권이 '매우 위험', 비수도권 '중간'으로 나타났다. 중간은 '매우 낮음' 보다 높고 '위험' 보다는 낮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6(수도권 1.16, 비수도권 1.18)로 6주 연속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오미크론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 12월 6일 현재 국내감염 18명, 해외유입 6명으로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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