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가 2007년 개최되는 제 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AOASO)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OASO유치는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차 한일비만심포지엄 개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비만학회의 국제교류확대 사업의 일환이라고 비만학회는 설명했다.

AOASO학술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비만특성에 대한 연구의 구심점 역할과 아시아 전체네트워크를 형성해 비만학계에서 북미와 유럽 그룹 이외에 또 다른 주류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다.

유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비만학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정립과 관광수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의 해외 연구자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