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테크 기업 ㈜리팅랩스(대표 김용현)가 약 130억 원 규모의 2차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모발이식 병원 컨설팅과 탈모빅데이터 사업과 탈모 제품을 개발하는 탈모 메디컬 기업이자 메타랩스의 자회사인 메타케어(대표 유지헌)이며 신주 및 구주,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팅랩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발이식과 리프팅이라는 뷰티성형시장 분야 선두 기업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와 강점을 결합,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탈모 및 피부 관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설립된 리팅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IT 기술을 의료분야와 융합한 다양한 비즈니스와 함께 리프팅 전문병원인 리팅성형외과의 비의료 분야 병원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리팅랩스에는 현재 약 100여 명의 대기업 출신은 물론 유니콘 스타트업 및 글로벌 IT 기업 출신, 전문직, 외국 석박사급 연구원, 의료업계 경력자 등 다양한 전문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는 메디컬테크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재들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리팅성형외과는 컨설팅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임직원이 300여 명으로 증가하고 국내 성형외과 단일병원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 중이다. 이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드는 다른 병원과는 다른 이례적이다. 병원은 늘어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사동 랜드마크 K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리팅랩스 김용현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1차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리팅랩스의 성장력과 메디컬테크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고객 진단부터, 시술/수술, 데이터 분석, 개인별 맞춤형 코스메슈티컬, 홈케어 기기 추천, 사후관리를 위한 시술/수술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구독 플랫폼을 완성, 양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