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회복 관리 앱 '에포터'를 운영하는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가 성형수술 후 주치의 비대면 상담(이하 주치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주치의 비대면 상담이란 환자가 에포터에 등록한 수술 후 사진 및 경과 및 예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술을 담당한 성형외과 의사와 온라인으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 회복실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존 에포터는 성형환자가 입력한 수술 후 경과 사진 및 예후 데이터를 자사의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 회복 정보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주치의 상담 서비스가 신규 런칭되면서 성형환자와 주치의를 잇는 효과적인 소통 창구의 기능을 확장했다. 

이번 서비스로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수술 후 불안과 궁금증 해소에 도움받을 수 있다. 병원 역시 에포터에 등록된 환자의 경과 및 예후 데이터를 활용해 상담할 수 있어 전문적이고 섬세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고 신 대표는 설명한다.

그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성형외과의 약 90%가 회복실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집에서 혼자 회복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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