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은 노화에 따라 쳐지고 탄력이 줄어들며 주름이 생기는 피부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기능성 화장품도 어느 정도 개선 효과는 있지만 노화 정도가 심하면 리프팅 수술을 고려할 만하다. 

특히 최근들어 리프팅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다. 1980년~2000년 중반 태어난 MZ세대의 경우 적극적인 사회생활과 야외활동, 그리고 SNS 사용으로 30대부터 피부 노화 방지 및 개선에 관심이 높다. 여기에 50, 6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리프팅은 성형시장의 중요한 한 축이 되고 있다.

리프팅은 간단한 시술부터 절개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관리 차원에서는 단순 시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처짐이나 주름이 확연하다면 미니거상, 미니안면거상 등 미니리프팅이 적합할 수 있다.

리팅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미니리프팅은 두피 안 구레나룻 쪽을 작게 절개한 후 늘어진 스마스층을 위로 당겨 묶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은 빠르지만 절개가 필요한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부작용 발생률이 달라질 수 있다. 주요 부작용은 절개 부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우선 절개 부위에  탈모를 들 수 있다. 이는 회복주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부기와 통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힐라이트 레이저로 완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리프팅 수술 후 자극받은 피부를 안정시키고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팅 스페셜 포 유 키트 등 리프팅 애프터케어 제품도 나와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미니리프팅 다음날에는 상처 부위 소독을 위해 내원하면서 경과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머리감기도 가능하다. 2주뒤에는 절개 부위 실밥을 제거하고 45일, 90일 후 병원에서 경과를 확인한다. 

이성준 원장은 "리프팅 수술 부위가 안면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잘 보일 수 있고 개인마다 피부 상태, 회복 속도, 생활 환경 등이 다르다"면서 "때문에 상담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피부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직접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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