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고있다.

우선 여의도 성모병원은 지난 20일 2층 로비에서 태진아, 장윤정, 자두, 칠공주, 마로니에 프렌즈 등 인기연예들이 참석한 제16회 환자위안의 밤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실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어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빈센트병원도 지난 16일 재활의학과 운동 치료실에서 제8회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사회사업팀은 소아과 병동에서 소아환자를 위한 구연동화를 진행했다.

강남성모병원은 22일과 23일 1층 로비 및 병동에서 수납팀 직원들이 산타복장 및 캐릭터 인형을 쓰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풍선 및 성탄선물 증정, 기념사진촬영을 해 주었다.

성가병원도 23일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산타찻집을 열고, 24일에는 환자를 위한 인형극을 개최한다. 또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선물나눔행사도 진행한다.

성바오로병원과 대전성모병원도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탄 선물을 나누며 즐거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