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데이터협회(이사장 김상운)가 12월 15일부터 양일간 제1회 아시아시아태평양의료데이터 컨퍼런스&전시회(삼성동 코엑스E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의료데이터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디지털테라퓨틱스협동조합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5일 열리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의료데이터 현황 및 발전 전략 등에 관해 주요 국가의 실무자 및 의료 관계자들의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정밀 의료 병원시스템, 의료인공지능, 의료데이터 산업의 발전 전략 등에 관해 해당 기업 및 전문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치료제 관련 산업 현황과 유관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되고, 네번째 세션에서는 카이스트가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등의 IR 및 창업 경진대회 진행 예정이다.

둘째날인 16일에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의료데이터 분야의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1회 의료데이터의사상 행사를 진행, 지속적인 의료데이터 분야의 융합과 혁신의 과제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별도의 부스 행사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R&D 지원, 병원 기반 혁신창업센터, 스타트업, 의료 및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전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메타버스관과 일반 부스를 나눠서 메타버스와 의료의 융합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의료기관인 원주의료기기센터, 가톨릭관동대, 구로 G밸리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GMSC) 등의 참여가 확정돼 대한민국 의료에 관심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박옥남 회장은 "제1회 아시아태평양의료데이터 컨퍼런스&전시회는 의료데이터와 관련한 독자적인 행사로서는 처음 개최되고, 대한민국의 IT와 의료가 융합하는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디지털치료제의 혁신적 어젠다가 도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협력기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매년 의료데이터박람회를 개최, 진행 아시아 각 국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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