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건강을 위협하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 아니다. 다만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아 스트레스 지수는 다른 질병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 샴푸나 제품의 TV광고가 나오는 이유다.

모발은 생성과 탈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탈모증이 없어도 머리카락은 매일 빠진다. 탈모증은 모발 생성 보다 탈락이 많아 발생하는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머리 숱이 줄고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게 특징이다.

탈모 원인은 다양하다. 과거 중장년 남성 위주에서 최근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새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이 여전히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호르몬불균형, 스트레스, 각종 질환도 꼽힌다.

리엔장성형외과 문건학 원장[사진]은 "탈모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발생 원인과 유형을 진단받고 정확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발이식술을 결정한다면 자신의 헤어라인과 모류 방향, 그리고 머리카락 굵기 등을 고려해 본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식할 수 있는 임상경험많은 전문의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