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가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는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는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다.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