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대표원장 신재흥)이 국제 자격증 보유자가 포함된 도수치료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현재 지역 내 환자를 위한 정형외과 비수술, 수술적 치료를 환자 별 맞춤치료 중이다.

도수치료란 약물치료나 수술하지 않고 자연적인 신체 회복을 유도하면서 각종 정형외과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근골격계 통증 치료와 질환 예방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치료 결과는 치료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경험많은 의료진과 전문 치료사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 

동탄시티병원 도수치료팀에는 전 세계에 179명 치료사(2020년 기준)만이 보유한 레드코드 뉴렉치료 국제 자격증 보유자가 있다.

주인공은 20년 이상의 물리치료사 경력을 가진 지창연 팀장으로 노르웨이 레드코드 본부로부터 CNP(Certified Neurac Practitioner) 자격증을 받았다. 

노르웨이에서 개발된 뉴렉 기법은 증상 치료와 동시에 근본적인 통증 조절 및 기능 개선을 위해 약해진 신체 부위를 찾아 근신경을 자극해 근신경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지 팀장은 "도수치료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신경·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고도의 특수한 치료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 치료사가 근육, 뼈, 인대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어긋난 부분의 균형을 맞춰 통증을 다스리고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좌식 생활 시간이 늘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현대인들의 허리와 어깨 부위의 통증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 팀장은 "사람마다 신체 구조와 체질이 다른 만큼 통증 부위와 정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평가해 효과적인 도수치료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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