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사진]팀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를 가리킨다.

기존 판막에 비해 봉합사 3~6개로 단순 거치할 수 있고 심장 수술에 필수인 심정지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판막 주변의 구조적 문제와 심한 석회화로 봉합사 거치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삽입할 수 있다.

한편 김경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을 상용화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의 아시아 최초 신속거치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 관리, 감독하는 국제적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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