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2005)’
대표저자 허갑범


국내 대사증후군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임상의사 및 관련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관련 분야의 첫 번째 저서인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2005)’(대표저자 전 연세의대 교수 허갑범, 현 허내과 원장)이 발간됐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정의내린 대사증후군이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자주 중복해서 나타나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복부비만,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상호 밀접하게 조합하여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의 개요를 시작으로 인슐린 저항성의 병태생리,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관계, 대사증후군의 여러 요소인 당대사장애, 지질대사 이상, 혈액응고 장애들을 기술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최종산물인 죽상동맥경화증을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으로 나누고, 대사증후군과 악성종양의 관계, 죽상동맥경화증의 진단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대표 저자인 허갑법 원장의 오랜 임상경험 속에서 수립된 내장지방-골격근증후군이라는 가설도 제시하고 있다.

허 원장은 12일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이 책은 한국적인 데이터를 발표하여 향후 국내 환경에 맞는 치료방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밝히고 “첫번째 시도라 시행착오에 따른 미완성된 부분도 있겠지만 한국적 대사증후군에서 심도있는 연구를 시작하는데 단초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