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에서 타이레놀 마케팅 담당자였던 권득문 씨가 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13일 한국 얀센 마케팅 출신의 권득문 씨를 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 담당 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득문 부장은 1993년 한국 얀센에 입사, 영업파트를 거쳐, 95년부터 마케팅 근무를 시작했다. 전문의약품인 프레팔시드를 거쳐, 1998년 OTC 타이레놀을 맡아 직전까지 타이레놀 브랜드를 100억대 제품으로 성장시켰으며, 어린이 타이레놀, 타이레놀 콜드, ER, 우먼 타이레놀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권 부장은 1992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2002년에 취득하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새로운 마케팅 담당자 영입과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TV 광고, 모바일 광고 등 금연보조제 니코레트와 탈모방지약 로게인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