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한국BMS제약)와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한국노바티스)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여보이주와 신세포암 병용요법에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

키스칼리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 투여 대상 중 '수술 후 보조요법에 실패한 폐경전 유방암 환자'까지로확대된다.

또한 성인말단비대증치료제 소마버트주(한국화이자제약)와 천식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및 에너제어흡입용캡슐(한국노바티스), 면역항암제 여보이(한국BMS제약)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도 의결했다[].

이밖에도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 본인부담액은 13만 612원에서 13만 3,087원으로 2,475원, 지역가입자는 10만 2,775원에서 10만 4,713원으로 1,938원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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