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이 개최한‘Korea Brand Conference 2005’의 브랜드올림픽 제품브랜드 조사 결과 병원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10월 오프라인 1:1개별면접과 온라인 조사 등 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TOM(Top of Mind ; 최초 상기도) 기법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TOM기법은 “OO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한 가지만을 기록하는 것이다.

권오정 QA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브랜드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고객만족평가와는 또 다른 의미로 대중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며 정부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브랜드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 올림픽 제품브랜드 평가에서는 총 13개 부문 112개의 브랜드에 대해 1위 선정을 발표했고, 애니콜(휴대폰부문), CGV(영화관부문), 쏘나타(중형자동차부문), 스타벅스(커피전문점부문), 이효리(여자가수부문) 등이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