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교육문화회관서 진행되는 올해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는 제약 및 바이오벤처들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 이외에도 관련 산업의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70여개나 마련된다.

이번 대전에서는 본관2층 가야금홀과 본관3층 크리스탈룸 그리고 별관 1, 2층 강당을 활용, 총 70여명의 연자가 참여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건산업기술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 의료산업활성화 정책방안 발표회 및 토론회, 줄기세포연구의 현재와 미래, 우수기술설명회 및 투자유치 세미나가 펼쳐진다.

특히 의료산업활성화 정책토론시간에서는 대웅제약의 이봉용소장이 나와 의약품 산업체의 의료산업선진화 정잭에 대해 제안을 할 예정이며 줄기세포연구의 현재와 미래 시간에는 서울대 강경선 교수가 나와 지금까지 연구되고 있는 줄기세포의 연구동향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9일에는 유전체연구센터 국제심포지움, 약효군별 신약특성화센터 국제심포지움 등 2건의 국제 회의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공청회,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촉진에 관한 공청회도 열린다.

이 가운데 약효군별 신약특성화 센터 국제심포지움 코너에서는 항알츠하이머병과 항당뇨병 항암 등 모두 3군의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서 국내외 교수들이 참석해 최신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보건기술대전은 과거에 비해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진다"며 "특히 국제컨퍼런스와 공청회 기술소개등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외 보건산업기술에 대한 소개와 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