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일 식약청에 타미플루 샘플과 제조공정서를 제출하면서, 기초 물질에서 원료합성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해 완제 생산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타미플루와 관련된 모든 연속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타미플루의 원료의 천연물 소스인 스타아니스(Star anise: 붓순나무 열매)의 추출 기술도 연구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소에는 경험이 많은 합성, 제제 및 해외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연구경험과 우수한 해외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원료 소싱이나 해외 원료정보 입수 등이 가능해 원료 거래선 확보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최대 200만명분의 타미플루를 생산할 능력을 갖췄으며 이번 시제품과 공정서 제출과는 별도로 로슈와 재사용 특허(Sub-license)에 대해서도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