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이 내년 2월 13일까지 상지관 2층 내과 외래에서 ‘모바일 당뇨관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대전시의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치료 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전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적용가능한지 확인한 후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혈당측정기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혈당 측정지(스트립)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바일 당뇨관리란 휴대폰을 이용해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바일 전용 혈당계로 혈당을 측정하면 측정된 혈당정보가 데이터센터로 자동 전송되어 전문 의료진이 이를 확인하고 당뇨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당뇨 관련 관리 정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칼로리 북, 식품교환표 등의 식이요법 관련정보와 혈당측정치를 1일 1회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준다.

한편 이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실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