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감소 혈전증(TTS) 확정사례가 또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두번째 TTS 확정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고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를 일으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았다.

8일에는 증상이 악화되고 의식변화가 일어나 상급종합병원 뇌영상 검사에서 혈소판감소 혈전증이 의심돼 항체검사 결과 15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5일 열린 혈액응고장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에 부합되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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