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가격면에서 일본에 한수 위

대웅제약이 항산화영양제 게므론 코큐텐 대량생산에 성공, 30년간 굳건히 지켜왔던 일본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면 비타민Q라고도 하는 코큐텐은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할 뿐만아니라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 E를 포함하는 다른 항산화제의 복합으로 항산화제 단독투여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보인다.
 
특히 차세대 항산화물질로 평가받는 코큐텐은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전세계적으로 약 4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최근 2~3년새 4천억원, 미국은 1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게므론 코큐텐은 6가지 항산화물질(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망간, 아연, 구리) 1일 추천 섭취량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되어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정제의 크기를 줄여 복약편리성을 강화시켰다.

대웅제약과 대웅화학이 공동개발한 코큐텐은 순도 99%로 일본 원료에 비해 높은데다 가격경쟁력도 갖춰 세계 코큐텐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16개국에 수출되며 일본이 독점하던 세계 코큐텐 원료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40대 중장년층을 1차 타깃으로 설정, 프리미엄급 복합제로 포지셔닝하여 2006년에 100억, 2008년에는 500억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