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한주에 400명대에서 700명대의 큰 폭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701명 늘어난 총 12만 6,74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인천과 경북 각 20명 등 672명이다. 수도권과 경남권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23명, 미주 4명, 유럽 2명 등 29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865명, 현재 격리자는 7,999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 0시까지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는 3,879명이며,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54.1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43.9명으로 전 주(397.9명)에 비해 54.0명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210.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백신 1차 접종은 3만 8천여명 늘어 366만 2천여명으로 접종률 7.1%다. 접종 완료자는 7천 6백여명 늘어 약 47만 4천명으로 0.9%다.

신규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523건이며 이 가운데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2건(화이자백신), 신경계 20건(AZ백신 8건, 화이자백신 12건), 사망 3건(각각 1건, 2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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