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 중 사망했다. 중증 사례에 해당되면서도 선별진료 요건의 기준 미달로 검사도 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모두 병상에 비해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증상 별 환자 분류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효율적인 병실 사용을 위한 치료중심의 환자 관리지침을 제시했다.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약 80%가 경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시설 격리나 경증환자 전용 격리병동 입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진환자 발생으로 폐쇄조치된 은평성모병원을 재개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13명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9일 오전 은평성모병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은평성모병원의 폐쇄조치는 부적합하다. 당장 재개원해서 진료에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현재 밀접접촉자는 모두 격리조치됐고. 모든 직원의 코로나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며 "특히 은평성모가 진료를 해야 일반환자의 진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코로나확진자가 재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