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뇌전증치료제와 에피디올렉스 내복액과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6일 오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보 적용으로 에피디올렉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4월부터 1병 당 139만 5,496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노보노디스크제약)는 5월부터 펜 1개 당 3만 9,487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졌다.이로써 에피디올렉스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투약비용이 2천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는 59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어든다.
노보노디스크의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가 조건부 급여적정성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주(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도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