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19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정 협의체를 가졌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
대한병원협회가 상근부회장으로 송재찬 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을 선임했다.송 상근부회장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보험정책국장, 연금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2013년 부터 우송대학교 보건복지대학 보건의료경영학과 부교수로 재직해왔다.
정부가 내달 12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제도화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보호자 없는 병원’의 원대한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간병서비스 제도를 보완하고 내년부터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당장은 보험재정상 비급여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간병서비스의 급여화를 통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실현한다는게 복지부의 최종 목표다.정책 일선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의 로드맵을 짜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정책과 송재찬 과장[사진] 역시 이번 사업에 임하는 각오가 비장하다.‘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입원환자를 돌봐야 하는 보호자들의 고충을 국가적 차원에서 덜어줘야 한다는게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의 취지다.송 과장은 “6인
LG생명과학이 오는 2015년 연간매출 1조천억원, 세계 50대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헬스앤유스콘퍼런스2008’(Health & Youth Conference)을 개최하고, 최근 급변하는 제약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화와 연구개발(R&D)전략 방향을 모색했다.LG생명과학은 이날 장기적으로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중단기적으로는 수익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시장 기반 강화에 집중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Hybrid)’ R&D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신약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천연물신약, 제네릭(복제약), 진단의약품 등을 통해 중단기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김인철 LG생명과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완전히 분리하는 약사법 개정을 두고 생명공학벤처기업과 제약사간의 입장차는 여전했다.17일 문병호 의원이 국회서개최한 ‘의약품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 분리를 위한 약사법 개정 공청회’에서 벤처기업들은 신약개발의 꿈이 이뤄졌다며 환영의 입장을 보인 반면 제약사들은시기상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당국은 현재 의약품 제조와 품목 허가가 동시에 돼 있는 것을 독립적으로 분리해 대내적으로는 생명공학벤처기업들의 신약개발을 육성하고 국제화에 맞는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약사법개정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약을 만들려면 제약회사를 차려야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벤처기업측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최종 목표가 신약이였는데 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법 개정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환영했지만 제약사들은 품목허가 대상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