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멘스의 MRI 마그네톰비다[사진]를 도입해 진단 정확도와 검사효율을 높였다.병원에 따르면 기존 복부 및 심장 검사 시에는 어린이나 고령자, 의식없는 응급환자 등이 움직이거나 잠시 숨을 참기 어려워 여러 차례 다시 검사해야 했지만 새 MRI는 편안히 숨쉬면서 촬영할 수 있으며 영상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70cm의 넓은 출입구에 촬영시 소음도 적어 어린이나 폐소공포증 환자 등의 불안감도 줄여준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1월 2일 강원도 최초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공급, 운영 가동식을 진행했다.마그네톰 비다는 최신형 3테슬라 MRI로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 및 고속스캔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싱으로 호흡을 참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고 영상 왜곡도 최소화할 수 있다.장비의 주요 부품 크기는 줄이는 한편 개폐구는 기존 60cm에서 70cm로 확장해 환자들의 폐쇄공포 및 불안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