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노조가 24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5월 말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60일 만이다.노조는 이날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의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대병원 노·사는 서울대병원 본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으나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조만 빼고 지난해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노조는 "병원장의 고집 때문에 병원과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며 정규직 전환
영남대의료원 노사가 장기간 갈등에서 벗어나 최종 타결에 합의했다. 의료원은 2월 11일자로 특별채용이 아니고 규정도 변경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뤄지는 신규채용 방식을 택하는 조건으로 노사 합의했다고 밝혔다.탈퇴한 조합원 850여명을 대상으로 재탈퇴 여부를 묻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합의사항에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노사간 합의내용에는 노조 가입과 탈퇴의 자유 보장 및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사 상호 노력이라고 돼 있다.
서울대병원의 비정규직 직접고용 노사합의가 물거품 위기 상황이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며칠 앞두고 사측이 과도한 필수업무유지 책정을 주장했다며 합리적인 제안이 없을 경우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필수유지업무란 필수공익사업 업무 가운데 중단시 공중의 생명·건강 등을 위태롭게 하는 업무에 한해서 파업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제도다. 노조에 따르면 병원측은 정규직 전환을 며칠 앞둔 이달 18일 청소노동자들의 필수유지업무 책정률을 80%에서 100%로 높이자고 제안했다.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달 1일 정규직 전환은 없을
서울대병원이 파견, 용역 비정규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이다. 김연수 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전환 대상자는 총 614명이며,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이다. 아울러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환자유지지원직도 포함됐다.세부사항은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동국대병원 노조가 지난 27일 11월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지난 6개월간 총 16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향후 15일의 조정기간 동안 집중교섭과 조정회의를 통해 노사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1일 오후 4시, 총액 대비 1.7% 수준으로 2014년도 임금을 인상하는데 합의했다.이밖에 헬스커넥트와 관련해 병원측이 개인의무기록을 유출하지 않고, 만일 헬스커넥트 설립이 의료공공성을 침해하고 병원 설치법 및 정관의 목적과 위배되는 등 위법으로 판결시 즉시 철수하기록 했다.아울러 직원의 해외파견시 충원은 정규직으로 하고 외래진료실, 주차장 및 환자편의시설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센터 내에 영리자회사가 운영하는 부대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편 어린이병원 환자 급식과 관련해서는 노사가 공동으로 환자 급식 운영에 대한 사항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고대의료원이 끝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는 오늘(7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하루 앞서 마지막까지 노사 양측이 모두 기대를 걸었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된 것이다.중노위는 이날 ▲임금 4.2% 인상 ▲타임오프 합법적 테두리내에서 노사합의 ▲비정규직 인력충원 노사자율 교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노사양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파업에 들어간 노조측은 “단순히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을 넘어 진정한 의료원의 발전은 외형적 대형화를 넘어 직원에 대한 투자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해결이 쉽지만은 상황이다.특히 노조측에서는 이번 파업의 책임이 “고대의료원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노동조합을
주요 대형병원 총파업이 연기되면서 노사가 막판 쟁점 교섭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보건의료노조 1500여 명이‘경기도립의료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전운이 감돌고 있다.보건노조는 이날 수원 경기도청 앞에 집결, 구조조정 중단과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6개 병원 (수원, 안성, 의정부, 이천, 파주, 포천)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이들은 “장 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계획을 파탄내고 공공의료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퇴진 이유로 5가지를 제시했다.우선 경기도립의료원의 비전없는 경영을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았다.나영명 실장은“장 원장은 2006년 11월 취임하면서 3개월간 시간을 주면 경기도립의료원 발전에 대한
“산별교섭은 노사 자율이 원칙이지만 사용자단체 미구성 등을 비롯한 산별협약 불이행에 대해서는 노사합의사항 위반인 만큼 철저히 행정지도 하겠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산별교섭 정착과 산업별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최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와의 노정 협의를 통해 이같이 천명하고 “올해 산별교섭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단연 사용자단체 미구성 등 산별협약 불이행 사항에 대한 행정지도 및 처벌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보건노조는 “사측이 노사 합의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사립대병원과 경총 등이 협의해 사용자단체를 구성하지 않고 산별교섭에 불참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 이에 대해 노동부의 철저한 행
올해 병원노사 산별교섭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되기 전에 진통을 격고 있는 양상이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사용자단체 구성을 놓고 노조가 반발하면서 상견례부터 연기된 것.보건의료 산별노사는 지난 12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산별교섭 상견례를 23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고 7대 기준에 근거해 사용자단체 구성이 전제 조건으로 깔렸다.노조측은 “특성별 대표들이 모여 논의를 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사용자단체 구성에 조합원 1000명인 병원과 100명인 병원이 갖는 의견권리에 대한 형평성으로 인해 내부논란이 많다”며 산별상견례의 1주일 연기를 요청했다.2차 교섭은 다음달 2일로 잡혔고 이달 말에는 노사공동토론회가 개최돼 ‘2007년 산별교섭 의제-의료노사정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직원들의 연말 성과급이 지난해에 비해 7% 상승한 171%선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5개 등급으로 분류된 등급별 차등율은 지난해보다 강화돼 동일 실.과내에서 최대 22만원까지 성과급이 차이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28 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연말 인센티브성과급을 임원 77%, 직원 171%키로 결정하고 오늘(29일) 일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2004년도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결과 등이 반영된 것.올해로 2년째인 심평원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지난해 164%에서 7%가 상승한 것으로 이 가운데 100%는 기존 상여금에서 전환,지급토록 규정돼 있어 실제 추가지급은 71%로 평균 1
병원노사는 23일 오전 3시 고대안암병원 회의실에서 전체교섭대표단회의를 열고 ‘2004 보건의료산별교섭 노사합의서’에 서명하는 가조인식을 가졌다.이날 가조인식은 사립대의료원, 국립대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민간중소병원,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등 6개 특성별 사용자 대표와 노조측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잠정합의안은 23일 보건의료노조가 대의원투표를 거쳐 합의안을 승인하면 공식 발효되고 25일 정식 조인식을 가진다. 하지만 현재 노조측의 조합원 설득이 순탄치 않고, 일부 대형병원과 사립대병원의 지부별 파업 여진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외견상으로는 노사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내부적으로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던 파마시아제약의 노조파업이 27일 타결돼 28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한다.파마시아 노사는 27일 오후 7시 노사합의를 통해 2002년도 임금을 한자리수 인상하며 비임금항목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교섭을 통해 결론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