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고도근시라고 하며 질환으로 분류돼 망막박리나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최근 혈관분석에서 근시로 인한 안구길이(수정체에서 망막까지의 거리) 증가가 망막병증의 원인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황반부의 망막 혈관밀도가 감소한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김윤전 교수팀은 고도근시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황반부 망막과 맥락막 미세혈관의 특징을 분석해 대한안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고도근시자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