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회복기 혈장요법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이 주도하는 공동연구팀은 영국 코로나19 환자 1만 1,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에서 사망률 개선 등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일반요법군과 혈장요법군으로 동수(同數)로 나누고 28일 후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쪽군 모두 사망률은 24%로 같았다. 또한 20일 이내 퇴원율, 침습적 인공호흡기 장착률 등에도 차이가 없었다.또한 나이, 성별, 민족, 발병일수, 호흡보조장치 유무, 코르티코스테
회복기혈장을 코로나19 고령환자에 조기 투여하면 중증화 위험을 절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대 루미나 립스터 교수팀은 65세 이상 경증 코로나19환자에 회복기혈장요법의 효과를 분석해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회복기혈장요법은 병세가 진행된 상태에서 투여돼 확실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립스터 교수는 이번에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경증 상태에서 회복기혈장을 조기 투여시 코로나19 중증화가 억제되는지를 검토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회복기환자의 혈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임상적 효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중의과학원 리 링 박사는 중증~중등증 코로나19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과 회복기혈장 병용요법과 표준치료 단독요법을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호흡곤란 및 저산소혈증) 23명과 중등증환자(쇼크, 장기부전 또는 인공호흡기 필요) 29명으로 총 52명.이들을 표준요법+혈장요법군과 표준요법단독군으로 일대일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추적관찰(28일간) 동안 퇴원 또
중증 신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판데믹(A/H1N1)2009] 감염자에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기도의 바이러스량 및 혈청 사이토카인반응이 유의하게 낮고 사망률도 유의하게 낮다고 홍콩대학 퀸메리병원 감염증과 궉융유엔(Kwok-Yung Yuen) 교수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회복기 2주간 이상, 중화항체가 1:160 이상인 혈장 사용경도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노이라미다제 억제제를 조기 투여해야 효과적이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확실하지 않다.중증 환자의 경우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와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로 치료해도 호흡기 분비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량의 감소 속도가 느리고, 혈청 검체 속 사이토카인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