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올해 5월에 시행 예정인 '정부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해국가적 대혼란을 유발한다며 개정을 강력 요구했다.학회는 올해 1월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졸속심의와 준비부족이라는 지적을 발표[본보 관련기사]한데 이어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정신보건법의 부당성을 강조했다.학회가 지적한 문제점 중 하나는 비자의(非自意) 입원 관련 조항. 비자의 입원 2주 이내에 국공립병원 전문의 등 다른 정신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2명 이상으로부터 일치된 소견이 필요하다는 이 조항의 문제점은 두번째 전문의의 진단이 입원 전이 아니라 입원 후 2주 이내에 이루어지는 만큼 불필요하다는 것이다.학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비자의 입원 건수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