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선언이 발표된 가운데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얼마전에는 WHO 사무총장이 친 중국 인사이라서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는 10년전 신종 플루가 원인이었다는 견해가 나왔다.2009년 신종플루 발생 당시 WHO는 신속하게 팬데믹을 선언하자 각국 정부는 백신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다. 당시 WHO의 감염병 경계단계는 총 6단계로 마지막에 팬데믹을 선언해 왔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팬데믹을 발표했다.하지만 예상만큼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공식선언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가 놀라울 정도로 확산되고 심각하며 대책부족이 우려된다. 이제는 팬데믹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고도 말했다.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 감염자는 114개국 11만 8천명이며 이 가운데 90%가 단 4개국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