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헌 전공의가 대한의학회의 공식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신경매독 다형의 증상과 인지저하를 동반한 정신병의 원인론적인 측면'(교신저자 :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노인성 우울증은 노인의 사망률 증가와, 신체질환 악화, 인지기능의 저하, 신체 통증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때로는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즐겁지 않은게 당연하다'거나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오해와 편견으로 제대로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가운데 노년기 주요 우울증환자 대부분은 뇌혈류 순환장애로 인한 혈관성 우울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는 노인성 우울증 환자는 나이에 비례해 뇌혈관의 문제를 동반한 혈관성 우울증 환자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65세 이상 1천여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