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담관 폐쇄술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 합병증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임가람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시행 전 항생제를 투여하자 합병증 발생률이 약 50% 줄어들었다고 미국소화기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ERCP는 담관 폐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내시경 시술로 사용된다. 하지만 담관 내부로 내시경을 삽입할 때 담관 파열, 감염, 출혈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사망 사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최고난이도 내시경치료에 성공했다.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graphy, 이하 ERCP)로 악성담관폐쇄로 수술이 불가능한 급성담낭염 환자에 실시됐다.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련 합병증으로는 급성췌장염, 출혈, 천공 등이 있다.특히 악성담관폐쇄 환자의 경우 ERCP 후 담즙을 빼내기 위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