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 치료제인 리루텍(성분명 리루졸)이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웰파크종합암센터 크리스틴 와도스키 박사는 리루졸이 소포체스트레스(ERS) 응답을 거쳐 안드로겐수용체(AR)) 단백질 분해를 유도한다고 프로스테이트 저널에 발표했다.전립선암 대부분은 AR을 통한 안드로겐의 역할에 의존한다. 따라서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내분비요법에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내분비요법을 해도 안드로겐에 비의존적이라서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해 A
전신의 근육이 쇠약해지는 난치병인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의 진행을 뇌전증치료제로 억제할 수 있다고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근육의 운동 신경세포에 칼슘이 과잉 유입돼 세포사를 일으키는데 ALS 진행에 관련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해 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뇌전증치료제 페람파넬(상품명 파이콤파)에 주목했다.ALS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도록 유전자조작한 쥐에 90일간 이 약물을 투여하고 비투여군과 비교했다.그 결과, 비투여군에서는 운동신경에 세포사가 일어났지만 투여군에서는 세포가가 억제됐다.또한 쳇바퀴를 돌리는 운동능력과 물건을 집는 힘도 실험시작 초기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서 자연 발생하는 단백질인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가 뇌졸중 급성기에는 별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급성기에 G-CSF 제제의 효과를 검토한 제2상 임상시험 AXIS-2에 따르면 조직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 치료와 동시에 G-CSF제제를 투여한 결과, 투여 후 90일째 기능예후스코어(modified Rankin Scale;mRS)에 유의한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시험에 사용된 G-CSF제제는 독일 SYGNIS사가 개발한 filgrastim.AH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G-CSF는 뇌졸중 등으로 뇌에 상해가 발생했을 때 내인성으로 생산이 증가하며 신경세포보호와 혈관신생을
비타민E를 2년 이상이 섭취하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위험을 23% 낮추고 5년 이상이면 3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ALS는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의 일종으로 근육을 무력화시키는 병으로 루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하오 왕(Hao Wang) 교수는 5개 코호트 연구 105만 5,54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E가 ALS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섭취량이 많을수록 ALS발병 위험은 더 크게 줄어든 사실도 나타났다.NIH-AARP에서 71%가 섭취, 최고는 HPFS에서 1일 14.6IU1996년 Gurny ME 등이 실시한 동물실
미국·텍사스주 댈라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분자생물학과 에릭 올슨(Eric N. Olson) 과장은 운동뉴런의 장애에 반응하여 근육에서 생산되는 마이크로RNA에 의해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모델 마우스의 증상이 줄어들고 수명도 연장됐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결손마우스에서 진행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는 근육을 지배하는 운동뉴런이 장애를 받아 근위축·근력저하, 운동마비를 초래하고 사망하게 된다. 진행을 지연시키는 그리고 치유시키는 방법도 없다.ALS에 의해 운동뉴런이 장애를 받으면 그 지배 하에 있는 근육은 위축된다. 그러나 장애를 받은 근육은 건강한 뉴런의 축삭을 신장시키면 신경을 다시 지배할 수 있다.올슨 과장에 의하면 골격근은 마이크로RNA(miR)-206이라는 분자를 생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 여러세포끼리 결합하고 있지만 정보전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연결은 절단되는게 일반적.문제는 필요한 신경까지 절단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축삭경화증 등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뇌신경세포가 302개로 적은 선충을 사용하여 신경세포 끼리의 접속 상황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선충에서도 신경제거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에 인슐린양 성장인자(IGF)-I을 투여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 ALS에 대한 IGF-I의 효과를 검토한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미국내 20개 시설을 통해 제III상 임상시험을 했다. 대상은 330례. 2년간 0.05mg/kg의 인간변환형 IGF-I을 1일 2회 피하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그 결과, 2년 후 1차 평가항목(도수근력검사 점수변화), 2차 평가 항목(기관절개가 없는 생존과 개정 ALS 기능평가 척도 변화율) 모두 양쪽군에 유의차가 없어 ALS 환자에 대한 IGF-I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캐나다·몬트리올】 근육을 조절하는 운동신경세포(운동뉴런)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이에 따라 척수손상이나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 등의 신경변성질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경세포의 상실 내지 손상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맥길대학 몬트리올 신경연구 스테파놀 스티파니(Stefano Stifani) 박사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2008; 105: 6451-6456)에 발표했다. 정상발달 조절하는 Runx1 발견신경세포의 재생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신경세포는 단순히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특이적·개별적인 접합도 재생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정 타입의 척수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에 미노사이클린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미국에서 실시된 제III상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고 Lancet Neurology(2007; 6: 1045-1053)에 발표됐다. 미노사이클린은 2세대 항생제로 몇해전 루게릭병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바 있다.미노사이클린은 in vitro에서 항아포토시스와 항염증작용을 나타내며 일부 신경 질환 모델 마우스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ALS에 대한 제III상 시험에서는 4개월 간의 도입기간을 두고 ALS 환자 412례를 미노사이클린군(최대 1일 400mg까지 증량)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투여기간은 9개월. 1차 평가항목은 개정 ALS 기능장애정도 스케일(ALSFRS-R)의 변화율 차이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뇌졸중 발생 후 6∼24시간 내 항균제인 미노사이클린를 투여하면 후유증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과 에디스·울프손의료센터 신경학 야이르 람플(Yair Lampl) 박사팀은 Neurology(2007; 69: 1404-1410)에서 “미노사이클린는 뇌졸중에의 대체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뇌졸중 치료법이 발작 후 몇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제때 병원에 도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위약대비 4배나 양호이 연구는 남녀 15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발작 후 5일간 미노사이클린 또는 위약을 경구투여하고 3개월간 추적했다. 미노사이클린군에서는 발생한지 평균 13시간 후 위약군에서는
【로스엔젤레스】 다발성경화증(MS)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특이적인 구조의 에스트로겐이 에스트로겐 유발성 유방암과 자궁암 위험없이 MS에 동반하는 뇌변성을 막아준다는 최초의 증거가 나왔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신경과 다발성경화증프로그램 론다 보스쿨(Rhonda Vohskhul)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7; 104:14813-14818)에 발표했다.칵테일요법 길 열려MS의 신체증상이 재연되지 않게 예방하는 항염증제는 많지만 뇌와 척수의 변성을 막아주는 약제는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다. 이번 지견은 고용량을 투여해도 암 유발 가능성이 없는 ‘디자이너 에스트로겐’이 치료제로서
【시카고】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으로 진단된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약 3분의 1에서 인지장애 증거가 나타났다고 컬럼비아대학 그레고리 리폰(Gregory A. Ripp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 (2006; 63: 345-352)에서 설명했다. 하지만 이 장애는 생존에는 관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 크게 떨어져 ALS는 근기능이 없어지거나 근조직이 위축되는 진행성질환이다. 기본적으로는 근육과 신체운동을 조절하는 운동뉴런과 관련한 장애다. 하지만 리폰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인지(사고, 학습, 기억)에도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 앞서 실시된 연구에서도 ALS 환자의 2~52%에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검자는 인지기능을 평가하여 진단과
【미국 메릴랜드주볼티모어】 사지의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되는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에 관여하는 변이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1은 신경분비과립의 성분인 크로모그라닌(chromogranoins)과 상호작용을 보이지만 정상적인 SOD-1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학 해부생리학 장 피에르 줄리앙(Jean-Pierre Julien) 박사는 자세한 내용을 Nature Neuroscience(2006;9:108-118)에 발표하고 ALS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주장했다. ‘나쁜 이웃’ 가설 증명 줄리앙 박사는 가족성 ALS의 원인인 사람변이 SOD-1 유전자를 삽입한 모델마우스를 만들었다. 2개의 단백질간 상호작용을 검출하는 yeast two-hybrid 스크리닝 등을 이용해 변이 SOD
【네덜란드·유트레히트】 비타민E와 다가불포화지방산(PUFA)를 매일 다량 복용하면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yatry(2006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유트레히트대학의료센터 얀 벨딩크(Jan H. Veldink)씨는 ALS 환자 132명과 건강한 대조군 220명을 대상으로 식사관련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PUFA 또는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한 군에서는 ALS발병의 상대적 위험이 약 50~6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양쪽의 영양성분이 상승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도 시사됐다. 반면 플라보노이드, 리코펜, 비타민B, C, 글루타민산, 칼슘, 식물성에스트로겐과 ALS발병률 간의 관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