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아산상 수상자로 아일랜드 출신의 고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선정됐다.1962년에 설립된 이 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는 제주도 농촌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수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과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의료봉사상에는 13년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100회 이상 이동진료를 진행해 약 5만 명의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을 치료한 이재훈 씨(51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