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최신식 디지털 유방 촬영기(Full-Field Digital Mammography System)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디지털 맘모그래피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필름현상 없이 의료영상저장 전송 시스템(PACS)으로 이미지를 전송하여 신속한 판독과 깨끗한 영상 전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기존에 비해 방사선량이 30~40% 감소되고, 20~40대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치밀유방(Dense Breast)의 경우에도 병변을 인식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그 동안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유방 가장자리의 병변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어 유방암 진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병원 관계자는 “건진센터에 다양한 최신식 디지털 장비가 도입되고 있어
조태호(순천향대의대) 명예교수(前 순천향대학교총장)는 최근 남태평양 마샬공화국 케사이 노트(Kessai H. Note) 대통령으로부터 마샬공화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공로장’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지난달 말 마셜공화국 본부 대사인 용이 지 박사가 방한한 자리에서 공로장을 전달받았다.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 재발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대체요법에 대해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병리과 김민석 과장이 강사로 나서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여러가지 약, 건강보조식품, 식이요법 등 각 요법의 과학적인 근거와 부작용 등에 대해 강의하며 유방암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체요법의 사용법과 항암효과, 의학적 견해, 부작용을 상세히 다루게 된다. 문의 : 02-970-2056∼7
김정구(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국제불임학회연합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국제불임학회연합((IFF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ertility Societies)은 전세계적으로 불임에 관여하는 학회들의 국제적인 연합체로, 1953년 이후 3년에 한번씩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파리】 여성아동병원(호주) Allan M. Cyna박사는 “산부인과 마취에 최면·암시요법을 병용한 마취과의사 2명의 12개월간 임상경험을 검토한 결과, 분만시 마취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제13회세계마취과학회(WCA)에서 보고했다.Cyna박사에 의하면 임상최면요법이란 언어와 몸짓을 사용한 특수한 기법을 구사하여 환자의 경험 또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등의 치료 결과를 얻는 것. 박사는 “마취에서의 최면과 암시의 보조적 역할에 대해서는 관련 증거가 속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연구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 증거가 되는 사례로서 수술 및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한 임상 비교시험에서 통증과 불안감 조절에는 최면요법이 유용한 것으로 증명됐다(벨기에 류주대학 M. E. Faymonville박사 Pain 1997;73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 8회 여성 평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여성들의 관심사에 대해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 및 상담을 하게된다. 주제 내용을 살펴보면 제 1주제는 ‘여성암’을 중심으로 ‘유방암, 어떻게 진단하는가?’와 ‘부인암에 대해 걱정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제 2주제는 ‘여성 삶의 질을 높이자’를 중심으로 ‘요실금 해방법’, ‘처녀적 날씬한 몸매 되찾기’, ‘피부나이, 주름을 펴세요’등의 강좌가 이어진다.마지막 제 3주제는 ‘건강한 임신과 육아’와 ‘평생건강’에 대해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와 김진우 교수가 각각 좌장으로 나서며, ‘임신중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우리아이 모유수유로 튼튼하게 키우기’, ‘자
【뉴욕】자간전증 기왕력을 가진 여성은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암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사다-헤브루대학 Ora Paltiel교수는 BMJ 온라인판에서 “자간전증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전체적인 암발생률의 상승과 위암, 난소암, 유방암이라는 특정 부위의 암발생률의 상승이 나타나고 특히 초회 임신때부터 추적된 여성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했다. 이 결과는 북유럽이나 북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러 기존연구의 결과와는 대조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이스라엘 국민에 할당된 ID번호를 토대로 1964~76년에 걸쳐 예루살렘 서부 3곳의 대형병원에서 출산한 3만 7,033명의 여성을 추적하고 이스라엘 암등록에 대한 등록상황을 조사했다. 추적기간의 중앙치는 29년이었다. 자간전증이 없었던 여성(
【미국·마이애미】 토론토소아병원 Gideon Koren 박사가 실시한 마더리스크 프로그램(mother risk program)에서 사용한 여러 약제는 태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미국임상약리학치료학회0ASCPT)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Koren박사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엄마가 신이식 치료를 받기 위해 자궁내에서 사이클로스포린과 아자티오프린에 노출됐던 태아 20례(3~13세)의 신경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같은 연령의 비노출군과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노출군과 비노출군에서는 전반적인 IQ, 언어성 IQ, 과제수행 IQ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노출군의 언어 점수가 비노출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박사팀은 “이번 결과는 예비단계이지만 이러한 약제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소장 윤태기)가 국내 불임 치료센터로는 처음으로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 대행기관인‘UKAS’와‘DAS 국제인증원’으로부터‘ISO 9001’인증을 획득한 것.윤태기 소장은 “이번 ISO 인증 획득은 국내 불임 치료센터 가운데 처음 이뤄진 것이며, 차병원의 불임치료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소 내에 존재하는 Sertoli 세포와 정원세포간의 상호작용을 무너뜨려 생성되는 정자의 수가 모자라게 하거나, 정자 생성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는 카텝신(cathepsin) L이라는 단백질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내용은 김성태(건양대), 계명찬(한양대) 교수가 공동으로 ‘Archives of Andrology’ 5월호에 게재됐던‘다양한 남성불임증 조건의 사람 정소에서 cathepsin L 단백질의 발현에 관한 연구’란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 팀은“정자는 정원세포에서부터 여러 단계의 감수분열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최종 산물이다. 이 과정에서 정원세포 뿐 아니라 정소 내에 존재하는 Sertoli 세포와 정원세포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상호작용이 무너지게
원자력병원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는 산부인과 김문홍 과장이 갱년기 여성이 폐경 후 겪게 되는 각종 증상의 문제점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호르몬 대체요법의 장단점 및 각 증상별 적용 여부와 기대효과, 호르몬 제제의 선택과 투여 경로, 치료기간, 비용 등 적용시의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주산기의학 Janyne Althus박사팀은 “태아의 심장을 관찰(FHM)해도 출산 후 백질뇌손상으로 진단되는 유아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뇌성마비의 발생 건수가 1960년대 이후 감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Althaus박사는 “FHM은 뇌손상으로 진단되는 유아를 구별하는 주요한 방법으로 현재도 실시되고 있다. 만일 이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출산 중에 태아가 산모에서 공급되는 혈액으로부터 적당량의 산소를 얻기가 어려운 경우 뇌의 백질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백질은 주요 혈관의 말단 끼리의 경계영역, 즉 뇌혈류에 매우 민감한 부위에 있다. 박사팀에 따르면 이 저산소성
가천의대 길병원은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산부인과 의국에서 출산율 증가를 위한 초음파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가 최근 출산율 저하를 전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태아 기형이나 태반의 이상소견, 악성 난소종양 등 모두 30개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개원준비의나 초음파사로 취직할 사람들이 실습을 하기 위해 많이 몰려든다”며 “중앙대와 연세대 등 각 대학병원들의 자료와 강의내용을 공유,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문의 032-460-3261
사이버나이프 시술을 받은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 중 70% 이상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과장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받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들 중 사이버나이프 시술을 받은 38명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 임상적으로 병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된 경우가 44.7%, 부분적으로 병이 없어졌다고 보인 환자가 23.7%로 나타나 70.3%에 달하는 총 26명의 환자가 치료에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5월 현재 외래에서 추적중인 환자(자궁경부암 진단 후 재발한 경우)들을 평가한 결과, 무병상태로 지내고 있는 환자들이 52.6%(20명)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추가 치료를 받고 있거나 관찰
【빈】 퓌르트병원 Heinrich Worth교수는 “여성 천식환자가 임신하더라도 치료법을 바꿀 필요가 없다. 먹는 스테로이드에도 해당된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보고했다. 영국흉부질환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류코트리엔 길항제의 경우 임신 중에 신규 투여를 해선 안되지만 임신하기 전부터 이 약을 사용했고 또 효과를 보인 경우에는 계속 투여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감감작요법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임산부의 천식이 악화됐을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비임신여성의 경우와 치료법이 같지만 입원은 필요하다. 또 모유 속의 스테로이드 농도는 혈장농도의 5~25%로 생각되지만, 이때문에 수유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로스엔젤레스】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로스엔젤레스) 산부인과 Ricardo Azziz 부장은 8년 동안 불임 여성 92례를 검토한 결과, 배란 유발제인 크로미펜을 4주기 사용해도 임신되지 않을 경우 복강경검사를 해야 한다고 Fertility and Sterility(2003; 80: 1450-1453)에 발표했다. 진단 특이성 부족한 X선 영상 최근 일부 의사들은 복강경검사 보다는 난관의 특수 X선 촬영에만 의지한다는 지적이 있다. 난관이 개존돼 있으면, 부가적 호르몬요법(고나드트로핀 주사)을 최고 6주기 실시하고 그래도 임신하지 않으면 체외수정을 한다. 자궁 난관조영법을 이용하면 난관 이상이나 자궁강의 폴립, 반흔조직, 섬유종의 부위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병변은 불임증을 일으키거나 수정률을 낮출 가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지난 9일 ‘Hi, Seoul 페스티벌 2004’의 지역행사일환으로 열린 시민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인암 무료검진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즉석해서 자궁암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했고, 중구보건소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도 체크했다.한편 이날 검사결과는 검사대상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을지병원 산부인과 박원일 교수응급 피임의 정의는 ‘약물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피임을 하지 않은 성행위 후 수 일 이내에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 할 수 있다. 과거 사후 피임약 (postcoital contraception) 혹은 morning after pill이라는 말을 사용해 왔으나 이러한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응급 피임 방법의 시도시기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응급 피임이라는 말로 바뀌었다.응급 피임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수천 년 동안 사후 피임을 위한 방법들이 사용되어 왔으나 이들 요법들을 실제 임상에 적용해서 효과를 확인하려는 시도는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이들 방법들 중에는 약초, 성교 후 방뇨, 비타민C 과다 복용, 아스피린, 클로로퀴닌 등이 있으며, 술
안웅식(가톨릭대) 교수는 지난 4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 에서 보건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안웅식 교수는 ‘자궁경부암 동물 모델에 HPV E7 백신과 IL-12의 adenoviral delivery의 효과를 조사한 논문’ 을 미국의 Human Gene Therapy에 게재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추천을 받았다.
신소영 전임의가 지난 4월달에 열린 제 56차 일본 산부인과학회의 Annual congress 의 international session 에서 5명에게 주어지는 international scientist award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