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제가 공급된다.녹십자상아는 22일 한국와이어스와 독감백신 플루미스트를 국내 공급한다고 밝혔다.플루미스트는 지난 6월에 미FDA로부터 승인받은 제품. 세계적인 벤처기업인 메드이뮨(MedImmune)가 만들었다.플루미스트는 향후 전세계 독감백신 시장을 재편할 차세대 백신으로서 개발 단계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주사용 백신과는 달리 코에 뿌려 점막을 통해 약물이 전달되기 때문에 면역효과도 뛰어나다.녹십자상아는 또 올해 발생한 증중급성호흡기증후군인 사스로 인해 독감 백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 연간 300억원에 이르는 국내 독감백신 시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녹십자상아는 메드이뮨사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항우울제인 팍실(성분명 paroxetine)이 CR(controlled-release)제형으로는 처음으로 PMDD(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치료제로 미FDA승인을 받았다.PMDD는 월경전 증후군(PMS)의 새로운 명칭이 아니다. 더 심각한 PMS이며 여성의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월경 주기 후반에 나타나는 PMDD는 월경이 시작되면서 가라앉으며 정기적으로 매달 주기적으로 나타난다.글락소 측은 PMDD증상을 인식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은 항목 가운데 5가지 이상을 보이는 경우 이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①~④항목 중 하나는 반드시 들어가야 함)①우울한 기분②불안함, 긴장감③정서적 기복(갑자기 슬퍼지거나 눈물이 솟는 경우, 거부
일동제약의 메디폼F와 메디폼A가 FDA 승인을 획득했다.메디폼F는 물과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방수·방균 소재의 점착 필름을 부착하여 1회용 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간단한 샤워나 운동을 해도 잘 떨어지지 않고, 한 번 붙이면 2∼3일 동안 갈아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성이 높다. 메디폼A는 새로운 개념의 드레싱재로 금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일동은 유럽인증규격인 CE에 이어 FDA의 승인을 잇따라 획득함으로써 의료용 드레싱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메디폼은 서울대병원·한림대병원·고려대병원·한일병원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가장 잘 알려진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월등한 것으로 입증된 바
코오롱제약(대표이사 배영호)은 말초작용성 진해제‘드로피진 시럽’을 9월부터 신발매했다.금번 신발매한 드로피진 시럽은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하는 진해제로 향정약 전환대상 성분이 함유된 진해제와는 달리 부작용 현저히 개선시킨 말초에 직접 작용하는 진해제로서 성분은 Levodropropizine이다.기존 중추성 진해제의 경우 CNS에 작용하여 졸음 및 소화기계 부작용 등이 발생했지만 드로피진 시럽은 말초의 기침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여 점액분비조절 및 기관지 확장을 통한 기침 억제작용을 하기 때문에 CNS 및 소화기계 부작용없이 기침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화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흡연 등에 의한 기도과민성 기침을 개선시켜 폐의 염증반응도 효과적으로 막아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성 기침증상을 개선시켜주며 염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노동부가 주관한 2003년 하반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하반기 신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는 현대건설, 한진, 새한미디어 등 대기업 24개사와 국순당, 세크론, 이건창호시스템 등 중소기업 11개사 등 총 35개사.유나이티드제약은 8월 한달 간 대전지방노동청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본사 현장 실사,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사례발표 등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유나이티드제약은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및 각인동판을 수상하게 되며, 향후 3년간 금융기관 대출 때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화사측은 이번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복리후생을 통해 직
살탄계 약제인 미카르디스가 이뇨제가 추가된 형태인 미카르디스 플러스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에서 발매된다.최근 살탄계 약물을 갖고 있는 제약사에서는 거의 이뇨제를 추가시킨 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 2가지 약물을 한번에 복용한다는 것과 2개 약물의 상승작용이라는 2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카르디스플러스는 2000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후 현재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 처방되고 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사장 나종훈)과 쥬리아화장품 (대표이사 사장 권혁선)은 17일 타워호텔 본관2층에서 3년 6개월 10억을 들여 공동 개발한 한방 산삼 화장품 “설연” 조인식을 가졌다.까다롭고 과학적 감정을 거처 탄생한 “설연”은 한국여성들의 체질에 적합한 우리의 천연 한방성분만을 엄선하여 하늘과 산의 정기를 받고 자생한 천연산삼추출물을 사용, 심마니의 마음으로 빚어낸 제품으로 피부노화를 예방 개선하여 눈처럼 하얀 피부로 가꿀 수 있는 한방화장품이 탄생하게 되었다.양사는 본격적인 제품출시에 맞추어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폐암 유전자 검출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대구가톨릭의료원 전창호, 동산의료원 박종욱 및 서울대의대 전상훈 교수와 벤처기업인 (주)아이씨앤지가 개발한 이 MAGE(melanoma antigen gene, 흑색종 항원)검출법은 MAGE A1-A6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하는 시약을 사용하여 객담(가래) 혹은 유도객담에서 폐암을 검출하는 방법이다.기존 현미경으로 객담을 관찰하는 방법에 비해 100배 정도 예민하게 폐암을 검출할 수 있어 54%의 검출능력을 갖고 있으며 유도객담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73%에 이른다고 아이씨앤즈 측은 밝히고 있다.현재 대구가톨릭의료원에서는 MAGE 유전자 검사법과 컴퓨터 단층촬영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항생제 세픽심의 원료에 대한 유럽 품질인증서(COS)를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또한 지난 99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과 세포탁심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으로 한미는 국내에서 COS품목을 가장 많이 소유하게 되었다.한편 세픽심의 원료는 현재 중동, 일본, 대만,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유럽의약품 품질적합인증서)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로서 전체 유럽국가(EU)를 상대로 의약품을 수출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심근경색에서의 tirofiban을 평가하는 다기관 시험인 (Ongoing Tirofiban In Myocardial Infarction Evaluation: ON-TIME)에서 tirofiban(상품명 아그라스타트, MSD)이 초기 개방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 심근경색(AMI)을 위한 일차 혈관성형술을 받기 위해 운동된 환자에서 혈전을 감소시켰다. 총 507명의 고위험 AMI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 대해 책임연구자인 Arnoud van t Hof 박사는 초기 약물치료의 시작이 AMI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새롭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고 평가했다.환자들은 입원전 tirofiban 투여군(251명)과 심도자실에서 시작군(258명)으로 무작위로
한국MSD는 싱귤레어의 알러지성 비염 적응증 출시를 기념하여, 알러지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 루비 포원커(Dr. Ruby Pawankar) 교수를 초청, 9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등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알레르기기구-국제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협회(WAO-IAACI) 이사회 회원이자 WHO의 알러지성 비염 지침인 ARIA(Allergic Rhinitis and Impact on Asthma) guideline의 위원인 포원커 교수를 초청, 천식 및 알러지성 비염 치료의 경향과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부산 심포지엄(18일)에는 부산의대 호흡기 내과 박순규 교수, 광주 심포지엄(19일)에는 대한 천식
제일약품(주)(대표이사 한승수)이 9월 16일 신사옥[사진]을 준공했다.지상 14층 연건평 3710평 규모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신사옥은 제일약품이 제3의 창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색전증 등 타목시펜 금기증엔 1차 약제유방암 항호르몬 치료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지난 8일부터 폐경 이후의 여성의 ‘조기’유방암 보조치료에 요양급여를 인정받게 됐다.이번 보건복지부가 밝힌 요양급여 적용 고시개정에서 아리미덱스는 기존 치료제인 타목시펜 사용 이후 2차 약제로 사용되는 것을 포함하여 색전증과 같은 타목시펜의 금기증이 있는 환자의 1차 치료에 투여되는 경우에도 보험을 적용받는다.지난 95년부터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유방암 보조치료로 요양급여를 적용 받은 아리미덱스는 타목시펜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 억제가 2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행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조기 유방암에도 유일하게 적응증이 추가된 제품이다.이번 보험 개정과 관련하여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정상설
만성폐쇄성페질환(COPD) 치료제로 승인받은 심비코트가 악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미국흉부학회에서 이같은 발표됐다.아스트라제네카사에 따르면, 중증 COPD환자 1천 22명을대상으로 플라시보와 부데소니드와 포르모테롤을 각각 단독으로 1년간 사용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심비코트는 중증 COPD 환자에게 악화 발생의 위험을 줄여주며, 복용 후 악화 발생까지의 기간을 158일로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COPD는 최근까지도 폐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만 해 왔으나 질환의 특성상 장소과 시간에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따라서 예방이야 말로 COPD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것이 공통된 주장이다.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심영수 교수는 “악화는 중증의 COPD 환자들에
남성건강 마스터클래스 워크샵 열려한국화이자, 호주 성의학자 폴 아두카 박사 초청남성 성기능장애의 전반적인 내용을 고찰하는 남성건강 마스터 클래스 워크샵이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1차 진료를 담당하는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올해로 세 번째로 10개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환자의 발굴방법 및 실질적인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됐다.이날 초청연자로 나선 호주의 성의학자 폴 아두카 박사는 “성문제는 일차진료를 통해 가장 적절하게 진단되고 관리될 수 있다”면서 일차진료의와 환자의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환자와의 성 상담시 일차진료의에 도움이 되는 상담 기술을 역할극을 통해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워크샵의 목적은 일차진
(주)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의약품, 의약외품, 위생용품, 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 등 건강관련 토탈 전자상거래몰인 “팜스몰(pharmsmall)”을 15일 (주)위드팜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다. 위드팜은 이번 팜스몰 오픈을 통하여 지금까지 회원약국에 공급이 어려웠던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타 업체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향후 완벽한 배송시스템이 정비되는 시점에 맞추어 회원약국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지역을 확대, 비회원 약국에서도 팜스몰 사이트를 이용하여 전문의약품 등 상거래상의 모든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팜스몰”은 위드팜이 off-line상에서 지금까지 전개해 왔던 다양한 서비스와 주문 및 배송시스템을 on-line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심혈관계질환과 관련하여 전세계적인 대규모 약물 임상시험을 후원한다.전세계 700개 연구기관과 총 2만 9천명이 참가하는 이 시험은 ONTARGET(ONgoing Telmisartan Alone and in combination with Ramipril Global Endpoint Trial)으로 라미프릴과 텔미사탄이 뇌졸중, 심장발작,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조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등 10개 병원에서 총 40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ONTARGET을 주도하는 래드클리프병원/옥스포드대 순환기과 에머라이터스 교수는 이번 비교임상연구는 라미프릴 단독요법과 라미프릴+프리토의 병용요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심혈
한국스티펠(대표이사 권선주)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5일 기념행사를 가졌다.한국스티펠은 피부외용제만을 연구개발해 온 회사로 락티케어를 비롯한 여드름 제품군 및 두피질환 제품군 등 다양한 피부질환치료제를 개발하는 다국적 제약사다.
GSK의 항우울제 웰부트린이 미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다.18세 이상의 성인 우울증에만 한정적으로 승인받은 웰부트린은 선택적 노에피네프린,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NDRI) 계열 항우울제로 미국에서는 이 계열약물 가운데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약제로는 처음이다.현재는 하루에 2회 복용하는 SR이 처방되고 있으나 복약순응도면에서 XL이 우수해 조만간 XL이 의사나 환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방암 치료를 위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는 세인트 갤런(St. Gallen)가이드라인이 9월 Journal of Oncology를 통해 아나스트로졸(성분명:아리미덱스, 아스트라제네카社)을 타목시펜 대체약으로 공식인정한다고 밝혔다.2년전 폐경이후 호르몬수용체 양성환자의 조기 유방암 치료에 타목시펜 단독이나 타목시펜과 화학요법을 병용할 것을 권고한바 있는 세인트갈렌 가이드라인은 이번에 타목시펜에 절대적 혹은 상대적 금기증을 가진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여성의 유방암치료에 아리미덱스의 사용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