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단 한번의 진단으로 어린이천식의 중증도 판정을 하면 실제 병태보다 가볍게 판단할 우려가 있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 역학부 라카엘 디산토스테파노(Rachael DiDantostefano) 박사가 제72회 미국흉부의학회(ACP)에서 발표했다. 박사는 “천식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정기적인 진단과 치료가 질환 이환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해 정확하고 세심한 천식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적인 판정과 치료가 중요 임상에서는 천식증상의 중증도 판정을 보통 1회만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결코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12주 이상에 걸친 복합 엔드포인트에 관한 조사에서는 증상의 다양한 중증도가 유의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디산토스테파노 박사는 천식 어린이 361명(6~17세)을
【뉴욕】 미네소타대학 내과 로렌스 안(Lawrence C. An)박사가 흡연자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연구에서 훈련된 카운슬러와의 전화상담을 통해 금연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536-542)에 발표했다. 행동·약제요법도 증가 안 박사는 “의사나 간호사의 지속적인 금연 지도에 비해 전화카운슬링은 행동요법이나 약제요법의 사용률이 높아져 금연율도 따라서 높아졌다”고 말했다. 금연약속을 어겼어도 6개월간 지속된 금연율은 팜플렛 등의 인쇄물을 전달하는 표준치료군보다 전화카운슬링군이 3배 높았다. 카운슬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비율이나 금연보조제 사용률도 전화카운슬링을 통해 높아졌다. 이 전화카운슬링 방법은 3일간 훈련받은 카운슬러를
국가암정보센터가 기존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해 7일부터 국제적 수준의 암 관련 홈페이지를 선보인다.새로바뀐 홈페이지(www.cancer.go.kr)는 美국립암연구소와 캐나다 암협회 등의 웹 포털 사이트를 참고한 것으로 암의 발생원인에서부터 암통계, 암연구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따라서 암환자 및 가족, 일반인, 암관련 전문가 등이 암 정보에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특히 암종 콘텐츠가 기존 31종에서 39종으로 늘었고, 암관련 기관 링크, 전문가들을 위한 연구 정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도 대폭 보강했다.이외에 전화상담서비스(1577-8899)이나 e메일(info@camcer.go.kr) 상담도 가능하다. 전화 상담은 월∼금요일, 오전9시∼오후 6시까지.한편 지난해 국가암정보센터 인터넷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호스피스자원봉사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병원이 교육을 통해 발굴해내는 봉사자는 연간 약 200명. 병원은 교육 뿐 아니라 사별가족에 대한 관리 강화, 24시간 전화상담, 퇴원 및 재가 환자에 대한 전문의료진의 지속적인 방문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연평균 52명의 말기암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와 함께 2005년에는 17명의 재가암 환자에게 총 286일의 방문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런 성과로 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해 KBS 강태원 복지재단 지원기관,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말기암환자 지원기관에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말 신축되는 신관에 15병상 규모의 호스피스 전용 병동을 신설해 보다 수준 높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건강보험 고객센’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국민의 복합적인 욕구에 부응하고자 단순 전화응대 기능에서 진화하여 전화, 인터넷, 단문자 메시지 서비스(SM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보험에 관한 모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600명의 상담원 중 공단 전문상담인력 180명을 제외한 나머지 420명은 아웃소싱업체인 주)엠피씨, 텔레서비스,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3개 업체에서 각각 140명씩 투입한다.특히 공단은 전화상담업무가 가능한 장애인을 적극 채용토록 제안해, 지체장애인(73명), 시각장애인(6명), 뇌병변 장애인(1명), 형태장애인(1명) 등 총 81명(19.3
의료급여비 지출이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면담, 전화상담 등을 통해 합리적이용을 도와주는 국민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3일부터 4일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1,200명을 대상으로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85.9점으로 지난해보다 4.9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항목별로는 공단직원 친절성 93.3점, 경청태도 94점, 설명의 이해용이성 84.6점, 전문성 90.9점, 제공받은 설명이나 정보가 건강관리에 도움 정도 79.7점으로 조사됐다. 중요도에 대해서는 설명이나 정보가 건강관리에 도움된다(41.7%), 면담 직원의 친절성(24.9%), 설명의 이해 용이성(16.5%) 순이
국민에게 암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국가암정보센터가 20일 국립암센터 암연구동내에 설립됐다.이 센터는전화상담(1577-8899) 및 자동응답, 인터넷서비스를 운영하며,국내 암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22개 암종에 대한 정보에서 올해 안에 30개암에 대한 정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상담요원도 임상경력 3년 이상의 간호사들을 지난 1년간 교육시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8명을 기본으로 내년에 20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www.cancer.go.kr)을 통해서도 ▲암의 이해 ▲암통계 ▲온라인강좌(동영상강좌 700개) ▲최신암정보 ▲국외암정보 ▲암에 대한 정책 ▲암환자의 성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제공한다. 국립암센터 암정보연구과 강건욱 과장은“이 센터가 암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암에 대
근로자의 기본적 욕구와 사회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EAP(근로자관리프로그램)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최수찬 교수는 1,000명의 근로자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전통적인 EAP 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욕구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84.5%가 필요성에 동의했고, 15.5%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기업차원의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그림1].[그림1]EAPs와 같은 전담기구의 필요성또한 EAPs의 필요성을 지적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제공형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회사나 공장내에 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51.0%, 외부 업체에 용역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33.9%, 기존의 지역사회 내 복지관이나 상담
올해 유재라 봉사상에 흑산초등학교 흑산북분교 조형희 선생님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노종숙 간호과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19일 시상식을 가졌다.노 간호과장은 청소년 문제 전화상담, 의료지원, 공부방 운영 등 청소년 지원 및 극빈자를 위한 의료봉사, 무의탁독거노인·정신지체가정 방문봉사, 호스피스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조 선생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기초과학 교육발전 및 인성지도 활동에 노력해 왔으며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인근 군부대와 경찰관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왔다.
대한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회장 서울대 간호학과 이은옥 교수)가 지난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기해 특별 전화 및 인터넷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은 지난 1996년 세계 관절염&류마티즘 협회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가진 제1차 회의에서 공식 지정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명, 아시아에서만 6명에 1명 꼴(국내에는 약 750만명으로 추산)로 앓고 있는 관절염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도 2000년부터 2010년 까지를 ‘관절 및 뼈의 10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대한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 이은옥 회장은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필연적 증상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종류가 100가지 이상에 달하며 심지어는 어린이들도 앓을 수
【뉴욕】 듀크대학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순환기과 David Whellan박사팀에 따르면 전문가가 팀의료로 울혈성심부전환자를 치료하자 의료비가 3분의 1이상 줄고 의료수준도 향상됐다고 한다. 입원치료서 외래치료로 전환 Whellan박사팀은 심부전환자 117례를 대상으로 심부전 관리를 포괄적 접근으로 실시했을 경우의 의료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의 주안점을 고비용의 입원치료에서 저비용의 외래 치료를 자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전환시키면 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의료팀이 자주 전화상담을 하거나 진료소에서 환자를 진단하면 약제투여가 좀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많은 개업의가 사용에 불안을 가지고 있는 좀더 강력하고 새로운 약재에서 이같은 경향이 뚜렷하다. 同박사는 『심부전과 같은 만성질
순천향대병원서 의사와 1대1 상담 피임연구회가 지난 2일부터 24시간 무료 피임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피임 상담전화는 올바른 최신 피임정보를 제공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폐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과 피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임연구회장인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이임순교수는 『온라인 피임상담과 피임강연을 통해 피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아직도 피임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저한돼 있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전방위로 피임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임상담은 경구피임제에서부터 콘돔, 살정제, 호르몬 함유 자궁내장치 등 다양한 피임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