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이 하나인 환자에 부정맥을 예방하는 새로운 폰탄수술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자체 고안한 부정맥 예방 심장수술의 18년간 장기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심실이 하나뿐인 심장기형 환자는 저산소증 해소와 운동 능력 유지를 위해 우심방에서 폐로 직접 연결하는 폰탄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수술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보이는 부정맥이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다.이 교수팀은 단심실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고 수술 관련 합병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의 경우 약물치료로
조선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상곤[사진 좌]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지윤[사진 우]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박상곤 교수는 항암제의 내성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1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였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 2014년 연속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최지윤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코성형 및 안면성형재건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미국안면성형학회지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학술지에 ‘고어텍스를 이용한 융비술의 조직학적 소견’, ‘동양인의 코 연장술의 방법과 장·단점’, ‘콧방울을 교정하는 새로운 수술 방법’ 등 다수의 우수 논문을
[런던] "10~24세 청소년 및 젊은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장애(disability)의 원인은 우울증, 알코올의존증, 조현증(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 등 정신신경질환"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피오나 고어(Fiona Gore)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사춘기 장애의 원인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소년기부터 나타나 후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위험인자의 개요를 최초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연구에서는 후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공통의 중요 위험인자로 음주, 안전한 성행위, 철결핍, 피임기구 미사용을 들었다.사춘기 예방기회 살리지 못해이번 10~24세 사춘기의 질병 부담은 사망까지는 아니지만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에 의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질병 부담 감소
대동맥판 판막증에 대해서는 폐쇄부전증보다 성형술에 부적합한 협착병변이 많고 구조상의 복잡성도 있어 판치환술이 일반적이다.그러나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에 대해 최근10년간 Kawazoe교수팀을 비롯해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시설이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술식을 개량시키고 있다.대동맥판 성형술에서 양호한 장기성적이 센터에서는 1993년 8월에서 2000년 9월까지 대동맥판폐쇄부전증 95례에 성형술을 실시했다. 시행된 술식은 다양하지만 점차 개량돼 판첨일탈례에 대해 고어텍스사(絲)로 판첨을 감아 올라가는 suspension bridge술과 고어텍스편(片)을 이용한 subvalvular circular annuloplasty를 고안·도입하여 성적이 일단 향상됐다. 현재 대동맥판폐쇄부전증에 대해서는 판성형술이 제1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