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11시간 일하는 사람은 7시간 일하는 사람보다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 마리아나 버타넨(Marianna Virtanen) 박사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버타넨 박사는 39~61세의 영국인 남녀 6천 여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연구한 결과, 대상자가운데 369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으며 그 중 60%가 하루 3~4시간 초과근무자였다. 반면 하루 1~2시간의 초과근무자는 질환이발생하지않았다.박사는 장시간 근무자의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과 그에 따라 증가하는 알코올 섭취,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대사과정의 불균형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흡연, 비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질환발병과 무관했다.
어린이는 한쪽 청력만 잃어도 언어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쥬디스 리우(Judith E.C. Lieu) 박사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박사는 한쪽 청력을 잃은 74명의 어린이를대상으로 청력상실이 언어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결과,74명 모두이해와 말하기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Q 테스트에서는 정상 아이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우 박사는 “청력을 완전히잃은 아이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지만 한쪽 청력만잃은 아이들은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한쪽 청력을 잃은아이는 학습부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교실의 맨 앞자리에 앉히거나 청력보조장치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뚱뚱한 사람 뿐 아니라 복부 비만인 여성에서 췌장암 발병률이 더 높아진다고 뉴욕의과대학 알란 아슬란(Alan A. Arslan)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는췌장암 환자 2천1백명과 정상인 대조군 2천 2백명의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높을수록 췌장암 위험이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낮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33% 더 높았다. 실제로 정상체중 여성에 비해 과체중인 여성은 위험이 31% 증가했으며, 비만 여성은 61%로 2배 가량 높았다.아슬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췌장암 발병률이 체질량지수와 비례한다는 사실을재확인한 것으로서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비만과 췌장암의 연관성이 확인되는 순간이라고
▶ 일 시 : 5월11일(화) 오후 2시▶ 장 소 : 지하2층 대강당▶ 제 목 : 행복한 모녀를 위한 골다공증 클리닉▶ 문 의 :031-780-5289
▶ 일 시 : 5월 8일 오후 1시▶ 장 소 : 전남대병원 6동 7층 강당▶ 제 목 : 천식·아토피피부염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 문 의 : 062-220-5092
▶ 일 시 : 5월 12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 제 목 : 척추질환 예방 건강강좌▶ 문 의 : 02-748-9527
▶ 일 시 : 5월 10일~12일 오전 10~12시▶ 장 소 : 진료동 1층 로비▶ 제 목 : 척추건강 특별진료주간행사▶ 문 의 : 02-748-9527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유방암의 예방 뿐 아니라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됐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에 함유된 항암성분으로 이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줄기세포를 없애 암을 예방하고 암이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암의 확산을 막는다.미국 미시건대 암센터 연구팀은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설포라판을 다량 주사한 뒤 종양 속의 줄기세포 개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을 투여한 쥐의 종양 속 줄기세포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화학치료를 받은 쥐들도 종양의 발생이 통제됐다. 논문의 저자인 두신 썬(Duxin Sun) 교수는 “설포라판의 항암효과는 과거에도 연구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 성분이 유방암의 줄기세포까지 억제한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전창훈 교수
▶ 일 시 : 5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장 소 :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및 인촌기념관▶ 제 목 :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관리와 삶의 질 증진▶ 문 의 : 02-901-8304
우리나라의 직업병 이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4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중의대 산업의학교실 민경복 교수팀은 최근 20년간 국내 산업재해 및 직업성질환 통계자료를 분석, 외환위기를 분기점으로 국내 근조라의 재해율은 정체이지만 직업병 이환율은 높아졌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직업병 이환율은 외환위기 이전에 91년에서 97년까지 근로자 10만 명당 17~19.4명 으로 정체 현상을 보이다가 2007년에는 83.4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이러한 원인은 경제위기를 전후하여 실시한 ‘산업보건 제도의 규제완화’가 ‘이들 산업보건 지표의 악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게 연구팀의 분석이다.즉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산업보건 관계법규에 대한 규제완화로 인해 산업보건의 제도 폐
피부색별로 인종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는 뇌가 다른 인종에 대한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신경과학자 마이클 인즐리치트(Michael Inzlicht) 박사는 백인으로 구성된 연구그룹에게 백인, 흑인, 아시아인이 물을 마시는 영상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연구그룹이 영상을 볼 때 뇌의 활동을 모니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백인 참여자들은 백인이 나오는 영상에서 활발한 뇌 반응을 보인 반면 흑인이나 아시아인의 영상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연구팀은 “백인에게만 실험한 결과이지만 다른 인종을 대상으로 해도 같은 결과일 것”이라며 “뇌는 자기와 피부색이 같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