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전 난소 종양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며 종양이 악성일 경우 복부팽만 횟수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기은영 교수팀이 이 병원에서 난소종양 수술을 받은 초경 전 6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47.7%인 31명이 복통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4.6%인 16명은 복부의 만져지는 종괴가 있었고, 12.3%인 8명은 복부 팽만증상이, 6.2%인 4명은 질 출혈을 보였다.다른 3명은 맹장 수술 중 우연히 난소종양이 발견됐으며 2명은 배뇨 및 배변장애 증상을, 1명은 태아 상태에서 임산부 초음파 검사 때 발견됐다.환자의 평균연령은 9세(8개
자궁내막증 기왕력을 가진 여성은 난소암의 3개 조직형(명세포선암, 유내막선암, 저악성도장액성선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가주대학 셀레스트 레이 피어스(Celeste Leigh Pearce)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명세포선암 위험은 3배자궁내막증은 출산가능 여성의 약 10%에 걸리는 일반적인 부인과 질환이다.복수의 소규모 연구에서 이 질환과 상피성난소암(가장 치사적이며 다발하는 난소암)이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이 위험의 정도를 암 조직형과의 관련성까지 포함시켜 확인했다.대표 연구자인 피어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암 고위험 여성을 좀더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들 집단에서 암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근거가 얻어졌다. 아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개발한 난소종양 제거술(수기보조 단일공 복강경수술)이 미국외과저널 및 국내복강경학회로부터 최신수술법으로 인정을 받았다.노 교수가 발표한 수술법은 배를 절개하지 않고 배꼽을 통해 난소를 몸 밖으로 꺼내 직접 보면서 종양을 제거한 다음 몸 안으로 다시 넣는 내시경 수술.이번 논문은 139회 수술 사례(7cm이상의 큰 종양 대상)를 분석한 최대 규모의 연구결과로 충분한 고찰과 연구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다.노 교수에 따르면 복강경의 경우 수술 중에 종양이 파열되는 경우가 31%에 이르지만 수기보조 복강경 수술은 10.3%로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암관리를 종합적,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리닉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다.삼성서울병원은 유방·난소종양, 대장암, 위암 등 가족력이 강한 암을 중심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하는 통합 암유전자클리닉을 5월 중 오픈한다.이 클리닉은 검사대상 유전자의 종류뿐만 아니라 개별 환자에 대한 직접검사법과 암 환자들을 포함한 가족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간접검사법을 실시한다.유전성 암은 암의 종류마다 이상을 보이는 유전자의 종류가 다르고, 하나의 유전자 이상도 다양한 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병연령이나, 진단 및 예방에서 다른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유전자 이상에 의한 암의 조기발견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검사법이 더욱 정확해지고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난소종양 절제에는‘경질내시경 수술’(Transvaginal Encoscopic Surgery)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수녕 교수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경질내시경 수술을 받은 양성 난소종양 환자 140명을 분석한 결과, 140명 중 136명이 경질내시경 수술에 성공해 97.1%의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전체환자의 평균 연령은 38세(16~82세)였으며, 평균 수술시간은 35분(15~110분)이었다. 제거된 종양의 평균 직경은 6cm(3~20cm)로, 혈액 손실은 평균 38mL(10~80mL)였으며수혈이 필요한 경우는 없었다. 주요 합병증은 없었고 평균 입원기간은 1일이었다.경질내시경 수술은질을 통해 직경 5mm 내시경을 삽입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퍼】 림프구/호중구 비가 난소암의 재발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마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조한별 강사가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O)에서 “림프구/호중구비의 상승은 재발 위험을 8.42배(P=0.041)로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인자”라고 발표했다. 박사는 또 이번 지견은 림프구/호중구비와 원발성 난소암의 관련성을 설명하는데 하나의 증거라고 결론내렸다. 비용 대비 효과 우수조 강사는 전신성 염증 반응의 지표인 림프구/호중구비가 표피성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로서 유용한지를 평가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질환 재발의 예측 가능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1)표피성 난소암환자 192례 (2)양성 난소종양 환자 173례 (3)양성 부인과 질환자 229례 (4)건강인 405례. 치료 전에 대
【미국·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증식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 분자바이러스학·면역학·임상유전학 로날드 글레이저(Ronald Glaser) 교수는 Cancer Research(2006; 66: 10357-10364)에 이같이 발표하고, 치료약물로는 수용체를 차단하는 β차단제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이와 혈관신생 촉진 스트레스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 증가하면 자극을 받은 종양세포가 2종류의 화합물을 생산한다. 이들 화합물은 종양세포 주변의 조직을 파괴시켜 혈류로의 이행을 촉진시킨다. 혈류에 올라탄 종양세포는 다른 부위로 퍼져 새로운 종양을 형성하게 된다(전이). 또한 노르에피네프린이 종양세포를 자극하면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현행 건강보험 급여기준 중 67개 항목이 오는 7월부터 개선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건강보험혁신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04항목 중 1차적으로 67개 항목에 대해 오는 7월부터 개선한다고 밝혔다.개선되는 주요항목을 보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고가의약품인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에 대해 앞으로는 종전의 치료의약품보다 치료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환자(유전자Ⅰ형 만성C형간염환자)에게는 최장 12개월까지 의약품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또한 C형 간염인 경우는 다른 의약품으로 치료했지만 6개월 후 재발이 확인된 때와 파킨슨환자의 운동기능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씨랜스정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상병이 있는 경우 관련 치료의약품인
가천의대 길병원은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산부인과 의국에서 출산율 증가를 위한 초음파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가 최근 출산율 저하를 전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태아 기형이나 태반의 이상소견, 악성 난소종양 등 모두 30개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개원준비의나 초음파사로 취직할 사람들이 실습을 하기 위해 많이 몰려든다”며 “중앙대와 연세대 등 각 대학병원들의 자료와 강의내용을 공유,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문의 032-460-3261
나성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스웨덴 웁살라에서 시행된 제 10회 유럽 비뇨생식기계 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 (ESUR 2003) 에서 발표한 논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에 나 교수가 발표한 전시 논문 제목은 CT findings of malignant tumors associated with mature cystic ovarian teratomas로 대부분 양성난소종양으로 알려진 난소 기형종이 악성종양으로 진단될 경우의 기전과 이에 따른 CT 영상소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