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천식·아토피 질환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과 고통 경감을 위해 예보제가 도입될 전망이다.1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 학계, 제약사 등이 나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천식 악화 정도를 천식지수(Asthma Index)로 환산하여 제시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위해 응급실 방문 환자 수와 6가지 환경오염데이터(꽃가루, 오존, 황사, NO2, SO2, PM10, CO) 및 날씨 자료(풍속, 온도, 습도, 강수량)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이 지수가 마련되면 TV, 라디오 등을 활용하여 천식지수, 천식발생 유행 경보, 개인행동수칙 등 예보성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천식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게 복지부의 생각이다.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천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도 연간 약 2조원을 상회
【영국·레스터】 대기오염은 사망률의 상승이나 천식위험의 증가, 소아의 폐기능 발달을 지연시킨다. 레스터대학 소아천식센터의 니타 쿨카르니(Neeta Kulkarni) 박사의 새로운 연구를 통해 대기 중의 입자와 유사한 탄소입자가 소아의 기도 마크로파지 속에 존재하고 그것이 증가하게 되면 폐기능이 낮아진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21-30)에 발표했다. 반 용량의존성 확인 이 연구에서는 건강한 어린이의 기도 마크로파지의 탄소함유량과 1초량(FEV1.0), 노력폐활량(FVC), FVC의 25~75%에서 나타나는 최대 호기중간유량(FEF25~75%) 사이에는 반 용량의존성 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쿨카르니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기도 마크로파지의 탄소함유량을 직접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 의료센터(보스턴) 그레고리 웰레니우스(Gregory Wellenius) 박사는 심장발작 인자로 알려진 대기오염이 혈전에 의한 허혈성뇌혈관장애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Stroke (2005;36:2549-2553)에 발표했다. 그러나 출혈성 뇌혈관장애는 오염으로부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오염도 높은 날 1% 증가웰레니우스 박사에 의하면 대기 오염도가 높은 날에는 비교적 낮은 날보다 허혈성뇌혈관장애 위험이 1% 높았다. 박사는 “심장 또는 뇌의 급성 허혈성사고에 대기오염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은 항상 노출돼 있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뇌혈관장애의 절대적 위험은 매우 높다. 미국에서는 45초마다 뇌혈관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뇌졸
스위스-프랑스 주민조사【덴마크·코펜하겐】 바젤대학 사회예방의학연구소 루시 바이엘 오글레스비(Lucy Bayer Oglesby) 박사는 간선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호흡기계통의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했다.또한 프랑스국립보건학연구소(INSERIM)의 셀린 페나르드 모란드(Celine Penard Morand) 박사는 대기오염에 의한 알레르기나 천식 등의 아동 건강에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도 발표해다.100m마다 11% 저하바이엘 오글레스비 박사는 1991년 이후 스위스의 도시, 지방, 산악지대 등 8개지역에 거주하는 18~70세 피험자를 대상으로 폐의 건강상태를 조사해 왔다.박사는 1991년에 9,651명의 주민이 보고한 페의 증상과, 2002년에 재검사한 8,0
종업원 건강 좋지고 “매출저하”우려 불식【덴마크·코펜하겐】 아일랜드 성제임스병원 루크 클랜시(Luke Clancy), 패트릭 굳맨(Patrick Goodman)박사는 “아일랜드에서는 2004년 3월 직장이나 음식점 등 사람이 모이는 실내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법률 시행 이후 우려했던 음식점 경영난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종업원의 건강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성과가 얻어졌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했다.아일랜드는 직장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한 최초의 국가. 작년 6월에는 노르웨이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법안이 가결됐다. 부분적이나 전면적인 금연법은 스웨덴, 스코틀랜드,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이미 도입됐다.각국에서 금연법제화뉴욕시 역시 직장내 금연 조례를 가결시켰다. 뉴욕시 정신보건·위생국 토마스 프라이든(T